오늘은 어제 말씀드렸던 삼겹수육입니다.

오늘은 어제 말씀드렸던 삼겹수육입니다.
저는 수육을 끓이기 이전에 고기를 기름에 황금색이 날 정도로( 마이야르라고도 하죠) 구워주고 끓여줍니다.
그러면 감칠맛이 더 난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건 다 따라 합시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요리 시작입니다.

재료
수육
삼겹살 - 300g ( 반으로 동강 ) 마늘 - 6알
월계수 잎 - 1장
소금 - 한 숟가락
건세이지 - 한 숟가락 ( 선택사항 )
쯔란 파저리 ( 고춧가루가 왜 부족해서...)
파채 - 머리채 한 움큼
마늘 - 3알 잘게 다져서
소금 - 두 꼬집
스테비아 - 반 숟가락
참기름 - 두 바퀴
식초( 2배 식초 절대 아닙니다. 그냥 일반 식초입니다 ) - 두 숟가락
들 깨 (선택사항) - 두 꼬집 단 손바닥으로 으깨서 넣어주세요.

달궈진 냄비에 전체적으로 기름이 둘러 질정도로 호로록 해주시고요.

삼겹살은 지방 부분이 먼저 익혀지도록 구워주세요.

아 그리고 기름 많이 튀니 뚜껑 살짝 닫고 구워주세요.
아 그리고 마늘은 고기 굽는 중간에 같이 구워주세요 어차피 향 빼는 용 이라서요.

이렇게 고기에 마이야르가 완성이 됐는데 무조건 불을 꺼주세요 전기포트 있으신 분은 물 끓여주시고요.
없으신 분들은 고기는 따로 빼주시고 이상태 그대로 물을 끓여주세요 기름 버리지 마요 저게 다 맛입니다.
1111
다 끓여진 전기포트의 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어 줍니다.

소금은 한 숟가락 양 넣어주세요 어차피 안 짭니다.
고기에 살짝 간만 배게 하는 용도입니다.



월계수, 세이지(선택사항), 통후추 4알 넣어줍니다.

이렇게 20분 정도 중불에 뚜껑 닫고 끓여줍시다.
이제 파무침입니다.

파저리는 커다란 비닐 봉지에 할건데요 (설거지 귀찮잖아요)
봉다리에 마늘 다진 거 넣어주시고요

파채는 머리 한 움큼 잡어서 넣어 주세요

소금은 두 꼬집 넣어주시오

깨는 손바닥으로 으깨서 넣어주세요( 근데 안 넣어줘도 무방합니다 )

챔기름은 두 바퀴 돌려주세요

스테비아는 반 숟가락 넣어주세요

식초는 두 숟가락


고춧가루는.. 음.. 없으니 고춧가루가 들어간 쯔란을 써봅시다
쯔란 겁나니까 두 숟가락

이렇게 섞어줍니다.

자란 완성 맛 은근히 괜찮네요 ㅋㅋㅋ

파무침을 하는 동안 영롱하게 익었습니다 때깔 좀 보세요..
저 육수는 나중에 식히고 나서 위에 떠있는 기름 제거 후 라면 끓여 먹어도 좋고요
아니면 파스타 만들 때 육수로 써도 좋고요
그냥 아침에 밥 말아먹어도 좋고요

하 이 영롱함을 보세요... 수육 폼 미쳤다...
진짜 넘 잘 익었다.. 어떻게 하니.. 어떻게 하긴 내 입으로 호로록해야지

쟈란 완성입니다.. 하 진짜 난 고기 너무 좋아.. 어쩜 좋아...
오늘의 마이야르 삼겹살 수육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리에 관련된 용어 및 유래 , 식재료 설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에게 친숙한 치즈, 그 종류는 얼마나 될까? (0) | 2023.04.15 |
---|---|
삼겹살이 들어간 냉파스타 (0) | 2023.04.14 |
화요일 저녁 요리 - 다이어트 오트밀 닭 죽 (0) | 2023.04.11 |
통밀 닭가슴살 파스타 (다이어트용) (0) | 2023.04.11 |
트위터에서 유행했던 마늘 쑥 스프레드 만들어보기 a.k.a 환웅 스프레드 (0) | 2023.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