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과 호밀의 차이는 무엇인가?
통밀과 호밀은 끝에 밀이라는 이유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둘은 애초에 전혀 다른 종류의 곡식이다. 통밀과 호밀은 밀의 한 종류이지만 통밀은 밀의 겉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가공한 곡식이며 반면에 호밀은 밀가루로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통밀과 호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통밀은 무엇인가?
통밀은 앞서 말했듯 밀의 한 종류로, 밀의 겉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 가공한 곡물이다. 겉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통밀은 밀가루를 만드는데 이용하는 호밀보다 더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통밀이 비정제 탄수화물 즉, 복합 탄수화물이다 보니 정제된 탄수화물에 비해 소화 속도가 느리고 혈당 변화도 적기 때문이다.
비정제된 식품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비정제된 통밀가루는 정제된 밀가루에 비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은 높으며 탄수화물 함량은 낮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 조절에도 좋으며 다이어터들에게 인기 있는 곡물이다.
그럼 호밀은 무엇인가?
호밀 또한 밀의 일종으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밀가루를 만드는 데 사용이 되고 있다. 밀가루는 호밀을 가공하여 만들었으며, 이러한 호밀은 다양한 음식에서 완성된 형태로 볼 수 있는데 빵, 케이크, 파이, 파스타는 물론이며 떡도 만들 수 있다. 호밀은 통밀에 보다는 아니지만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B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정제된 식품 즉, 정제 탄수화물은 껍질을 제거하여 먹기 좋게 가공한 것인데,대표적으로 라면, 백설기, 밀가루, 국수, 흰쌀밥 등이 있다.
하지만 정제된 탄수화물은 건강에는 좋지 않다. 아무래도 혈당을 상승시키는 인슐린을 축진 시키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지방화가 되어 있는 포도당이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게 되는 것을 습관화되면 당뇨병은 물론 각종 성병에 노출되기 쉽다.
통밀 손질 및 보관방법
통밀은 쌀과 같이 먹는다면 고를 때 쭉정이가 많지 않고 건조가 잘 되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씻을 때 쭉정이만 골라내어 깨끗이 씻어 하용하며, 만약 가루를 내어 사용한다면 체에 쳐서 사용을 해야 한다.
또한 통밀은 산화하기 쉬우므로 밀봉된 상태에서 냉장보관(0~5℃)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관일은 15일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비정제 탄수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 현미 – 현미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 대신 다이어트를 할 때 먹는 곡물인데 일반적인 쌀보다 도정을 살짝만 하여 식이섬유는 물론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의 함량이 더 높다.
- 통밀 – 100g당 12g의 단백질을 갖고 있는 통밀은 다이어터들에게 인기 있는 곡물이다. 100g 기준 식이섬유가 16g 들어있는데 이는 정제된 밀 보다 6배 높은 수치를 갖고 있다.
- 귀리 – 현미보다 섬유질이 많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귀리 가루를 우유에 섞어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 콩류 – 강낭콩, 병아리콩, 완두콩, 아몬드 각종 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며 식욕 억제 호르몬을 분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만약 이번 여름을 대비해 끼니마다 100g을 기준치로 정하고 각 비정제 탄수화물을 나눠서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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